2011년 10월 17일 월요일

[홍대맛집] 초마 - 첫 방문의 기대치?

초마 - 불맛에 비해 평범한 면발의 아쉬움

평택 영빈루의 손자가 운영하고 있는 홍대 앞의 초마. 평택 영빈루의 프리미엄을 직 간접적으로 톡톡히 누리고 있는 집으로, 에피큐어들 사이에 회자되며 화제가 되었던 집입니다. 평소 무척이나 궁금했는데, 방문 후 쉽게 포스팅을 작성할 수 가 없습니다. 단 한번의 방문으로 맛에 대한 평가를 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를 뿐 아니라 기대치에 비해 내 자신도 딱히 명쾌한 감동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요?

방문 후 2개월이 더 지났지만 불맛과 채 썬 돼지고기의 정성? 이 정도의 느낌 외에는 아직 솔직히 답을 내리기도 글을 쓰기도 어렵습니다.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. 서울에서 이 정도의 짬뽕맛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는 만족하지만 영빈루의 그것과 비교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건 분명합니다. 특히 덜 삶아진 면발은 당황하기에 충분했지만 내가 방문한 시점의 기복 정도로 그냥 넘기고 싶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집에 대한 그 간 믿을만한 방문자들의 진정성 있는 포스팅을 보면 이 정도는 아닐텐데? 기대치가 너무 큰 탓일까요?? 조만간 다시 한 번 방문하고 나면 초마 짬뽕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겠지요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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